층간소음,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공감하기가 어렵죠. 지속적인 윗집의 층간소음 발생, 정말 괴롭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환경공단 주관의 “이웃사이센터“에 상담을 받아봤는데요, 현실적인 상담과정인지, 솔루션등의 상담내용을 공유해보겠습니다.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상담 신청 이유
일단 윗집이 이사간 후 주인이 바뀌었는데요, 그 이후로 굉장히 고질적인 층간소음이 발생했습니다. 전형적인 층간소음인 발망치, 소리꽥꽥, TV소음테러, 화장실 담배냄새 등 아주 층간소음 종합 선물세트를 받았습니다.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보는건 어떨까요?
낮시간, 초저녁에는 이해를 해주셔야죠?
아파트에 살다보면 당연히 낮시간, 이른 저녁에는 사람이 거주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소음이 발생한다는건 당연하죠, 근데 11~12시 이후 잠들려는 시간에 지속적으로 발망치 쿵쾅거리고, 소리 꽥꽥 지른다? 이건 상황이 달라집니다.
요즘 아파트, 얼마나 층간소음에 대비해서 건축했을까요? 제 생각은 영~ 아니라고 말할거에요. 특히 오수 배관이 직결로 내려오는 화장실과 베란다 통해서 전해지는 소음은 더욱 큽니다.
강형욱 조련사도 말했잖아요, 반복되는 소음은 사람을 불안하게 한다고, 아니 이건 사람을 미치게 합니다. 평소 순한 성격의 사람도 눈이 뒤집혀요. 바로 저희 윗집이 12시 이후로 그랬습니다. TV 방송과 유튜브 층간소음에 나오는 모든 소음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이웃사이센터” 라는 곳에 상담이라도 해보자 해서 상담받아봤습니다.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상담 효과 있나요?
일단 저는 층간소음을 해결하기 위해 뭐라도 해보자 라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이웃사이센터 상담도 진행했구요. 그래도 층간소음 해결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희망사항을 가졌습니다.
이웃사이센터가 뭐에요?
층간소음을 직접적으로 해결을 해주나요?
이웃사이센터는 한국환경공단 주관의 층간소음을 중재해주는 기관이라고 보는게 맞을거에요. 직접적으로 우리 윗집에다가 조용히좀 살아주세요~ 라고 해주진 않습니다.
✅ 층간소음이 처음인 분들은 “이웃사이센터” 상담받아보세요.
- 층간소음을 어떻게 대처할줄 모르는 분은 방법을 알려줘요
- 윗집에 직접 찾아가거나 경찰신고가 합법적인지 알려줘요
- 각종 중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요.
⬇ 층간소음 대처 방법에 처음인분들은 아래 사이트에가서 인터넷 및 전화 상담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 이웃사이센터 전화 상담 번호 : 1661-2642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전화 상담 후기 – 실내화로 해결될까?
층간소음 문제는 많은 아파트 거주자들에게 스트레스의 근원입니다. 저도 최근 이 문제로 이웃사이센터에 상담을 받아봤습니다. 상담을 통해 느낀 점과 해결책에 대해 공유해볼게요.
이웃사이센터 상담 과정
1. 상담 시간 및 접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전화를 걸면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화 연결 후, 개인정보와 주소지를 확인하면 상담이 시작됩니다.
2. 상담 내용
저는 주로 아래와 같은 층간소음 문제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 발망치 소리
- 고성방가
- TV 소리
- 문 쿵쿵 닫는 소리
- 물 내리는 소리
상담원의 답변에 따르면, 발망치 소리, 고성방가, 문 닫는 소리는 층간소음으로 분류되지만, 물 내리는 소리는 층간소음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3. 혼자 항의하거나 경찰에 신고해도 될까?
- 혼자 항의: 상담원은 절대 혼자 올라가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지속적으로 항의하면 오히려 스토킹으로 신고될 수 있으니 관리사무소 직원과 함께 방문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 경찰 신고: 직접적인 피해나 다툼이 없는 한 경찰은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했습니다. 신고는 가능하지만, 문제 해결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담 결과와 제안된 해결책
상담원의 말에 따르면, 명확한 해결책보다는 중재를 위한 제안이 주로 이루어집니다.
가장 큰 소음으로 발망치를 꼽으니, 상담원은 윗집에 실내화와 의자 소음 방지 패드를 보내겠다고 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는 이 제안에 실망했습니다. 실내화를 전달받은 윗집이 과연 조용히 살아야겠다고 마음먹을까요? 개인적으로는 큰 기대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해본 층간소음 대응 방법
층간소음 문제는 상담만으로 해결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시도해본 몇 가지 방법을 공유합니다.
1. 창문을 열고 항의:
밤 12시 이후 고성방가가 심해질 때, 창문을 열고 큰소리로 항의했습니다. 효과는 있었지만 일시적이었고, 근본적인 해결은 되지 않았습니다.
2. 직접 방문:
소음이 발생할 때마다 윗집에 찾아갔지만, 문을 열어주지 않거나 무시로 일관했습니다.
3. 쪽지 남기기:
매너 있게 쪽지를 남겼지만, 변화는 없었습니다.
4. 지속적인 방문:
반복적으로 방문한 끝에 윗집 남편과 대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소음의 원인을 알게 되었고 상황이 조금 나아졌습니다.
결론
저의 층간소음은 이렇게 어느정도 해소가 되었는데요, 이웃사이센터의 중재가 효과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참고할만한 부분은 어떻게 층간소음에 대처할지 정보를 얻고자 한다면 상담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층간소음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보를 물어보고 중재안이 궁금하다면 이웃사이센터에 한번 문의해봐도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