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처음 장례식장을 갈 때는 누구나 문상 절차를 모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상주에게 어떤 조문 인사말을 건 낼지 마땅히 생각이 나지 않을 수가 있죠. 오늘은 간단하게 일반적으로 알려진 문상 절차와 조문 인사말 멘트를 정리해봤습니다.
상가집 에티켓과 문상 절차 간단 정리
일반적으로 장례식장에 조문을 갈 때는 검정색의 톤 다운된 의복을 입으셔야 됩니다. 화려하거나 튀는 색상은 되도록 피하시는 것이 좋아요.
✅ 상가집 문상 절차
- 장례식장 빈소 들어가기전 정장 상의를 제외한 겉옷(외투)를 벗어 정리해 주세요.
- 헌화 및 분향을 먼저 해주세요.
- 일행이 있을 경우 한 사람이 대표하여 헌화,분향 하시면 됩니다.
- 영정 사진을 향해 절을 두번합니다.
- 기독교 및 천주교는 묵념으로 대체합니다.
- 마지막, 상주와 맞절 1번 해주세요.
✅ 조문 시 에티켓
- 의복: 검은 색상의 옷을 착용합니다.
- 상주 유가족에게 사망 원인 또는 경위를 물으면 실례입니다.
- 정도가 심한 큰소리는 피해주세요.
- 상주에게 악수를 청해서는 안됩니다.
- 상주에게 호상이라는 단어는 삼가해주세요.
- 유족의 종교를 미리 알아두시고 조문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
✅ 조의금 액수 및 하는 방법
정해진 금액은 없지만 상가집 조의금 금액은 “홀수” 로 냅니다. 그 이유는 음양오행설의 따른 홀수가 안정적이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3만원, 5만원, 10만원, 30만원 등으로 홀수 금액으로 부의금을 합니다.
- 조의금 봉투는 접지 않고 헌지폐를 내는 것이 좋습니다.
- 새지폐는 축하의 의미가 있어서 피해주세요.
상가집 조문 인사말 정리
상가집 조문을 갈 때 인사말은 되도록 짧고 간결하게 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상주 및 유가족들은 심신이 지쳐 있는 상황이 대부분이라 길게 붙잡아 두시면 오히려 실례이기 때문이죠.
가까운 지인 및 친구와 가족이라면 빈소에서 나와 따로 시간을 가져서 조문 인사말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 가까운 지인 및 친구 – 조문 인사말
- 늦게 와서 미안해, 많이 늦었다 등의 멘트
– 많이 힘들지.. 뭐라고 위로의 말을 해야될지 모르겠다 힘내라 정도의 속 뜻입니다. - 힘들지, 마음 잘 추스려..
- 조금이나마 기운을 내기를 바랍니다.
✅ 일반적인 조문 인사말
-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 얼마나 슬프십니까..
-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가까운 지인 및 친구에게는 간단하지만 정이 느껴지고 따뜻한 조문 인사말을 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사이가 아니더라도 아랫사람, 친하지 않은 친구, 부하 직원등의 조문을 갈 때에도 조문 인사말을 반말은 피하시고 매너있게 인사말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을 당한 상주와 유가족들은 여러분들이 조문을 와준 것만으로도 굉장히 고마워합니다. 하지만 잘못된 멘트와 매너없는 행동으로 상주와 유가족에게 비춰 질 때에는 조문을 안간것 보다 못한 역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점점 장례식장을 갈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문상 절차와 매너 있는 조문 멘트를 알아두시면 좋은 인간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니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