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백종원님의 유튜브에서 나온 튀르키예의 국밥 ‘베이란’ 편을 보고 말았죠, 다른 편에 나온 튀르키예 음식들도 맛있어 보였지만 베이란은 정말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백종원님이 먹은 바로 그집의 정보를 알아왔습니다.
지금 터키 위험하지 않은가요? 백종원이 갔던 ‘베이란’ 맛집은 튀르키예 동부, 서부 어디에 있나요?
동부는 자연재해나 여러가지 악조건으로 조금 위험하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베이란 맛집은 튀르키예 서부의 이스탄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스탄불 베이란 맛집 정보
먼저 ‘베이란’ 이 뭐지 하고 오신분들이 계실건데요, 생긴건 육계장처럼 빨간 고기국물의 국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양뼈와 양고기를 넣고 육수를 내어, 쌀과 매운 고춧가루 등을 넣고 팔팔 끓여서 먹는다고 해요.
💦 백종원이 갔던 바로 그집 “ Dürümcü Emmi ” 식당
튀르키예의 서부 이스탄불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스탄불 공항에서 출발하면 버스로 2시간, 택시로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 베이란은 꼭 육계장 처럼 생겼는데요, 고추 기름을 넣고 끓여서 그런지 얼큰한게 한국 사람 입맛에 딱입니다.
음식을 주문하시면 식전 빵과 파슬리 야채가 나오는데요, 어디든 그렇겠지만 반찬이 맛있고, 식전빵이 맛있으면 그집이 맛집 아니겠습니까! 빵은 무료이니 편하게 드시면 되구, 같이 나오는 파슬리와 레몬은 취향에 맞게 베이란에 넣어서 드시면 되는데요, 처음 먹는 분들은 넣지 않고 드시는게 입맛에 좀더 맞을 거에요.
베이란 속은 쌀과 얇게 저며진 고기로 채워져있습니다. 양이 부족하게 느껴지는 분들은 식전빵을 떼어 넣어드셔도 좋습니다. 국물이 생각보다 녹진하고 걸쭉한편이고, 양고기 특유의 냄새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약간 더 얼큰하게 먹고 싶다면 테이블에 고추가루를 넣어 드시면 만족스러우실 거에요.
💦 베이란 가격은 백종원님이 갔을때는 120리라(5천원) 정도였는데 요즘 터키 물가가 불안정해서 그런지 현재는 200리라(9천원) 이라고 하네요. 나중에는 가격이 더 오를수도 있겠어요.
아, 참고로 베이란 사이즈가 있는데요, 큰 베이란이 200리라, 작은 베이란이 150리라입니다.
튀르키예 ‘베이란’ 맛집 위치 정보
일단 우리나라에서는 이스탄불까지 비행기를 타고 가야되는데요, 구글링을 해보면 비행시간이 12시간 정도에 항공권은 30만원정도 하네요.
여러분들이 만약 이스탄불에서 베이란 맛집을 간다면 미리 구글맵에서 어떻게 가야되는지 알아보고 가세요, 이스탄불 공항에서 거리가 꽤 멀어서 한적한 시간을 제외하곤 이동시간이 꽤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구글맵에 나와있는 베이란 맛집을 검색해보면 음식의 리뷰와 서비스 만족도, 영업시간 등의 다양한 정보를 알수 있으니 한번 들어가서 확인해보세요. 음식 결제는 신용카드, 현금 다됩니다.
💦 가장 빨리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은 이스탄불 공항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 이스탄불에서 베이란 맛집까지 이동시간은 50분~1시간 정도 걸려요
- 옐로우택시(일반) 3만원~4만원
- 블랙택시(모범) 5만원~7만원
💦 택시비가 부담스럽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도보와 공항버스를 이용한 방법이에요.
- 이동 시간은 평균 1시간50분 ~ 2시간 10분 내외입니다.
- 비용은 56리라~160리라 정도인데요, 택시보다 저렴하고, 한국돈으로 2500원~8천원 사이입니다.
구글맵에서 교통 혼잡 상황을 볼 수 있는데요, 보통 6시 이후에는 혼잡하니 평소보다 이동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베이란 맛집으로 유명하다보니 저녁시간에는 대기가 있을 수 있다고 하구요, 점심에 가시면 편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